S22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주는 10만원(15만원) 쿠폰으로 2월 24일날 주문했던 보조 배터리와 충전기 어댑터가 도착하였다.
보조 배터리 모델명은 EB-P5300이고, 주 사양은 20000mAh와 25W 초고속 충전 지원이다.
충전 어댑터의 모델명은 EP-TA800이고, 주 사양은 일반 충전부터 최대 25W까지 연결 장비에 따라 여러가지 모드로 지원된다.(다만 5w 정도 일반 충전 방식의 여러 잡동사니 기기에 쓰는 것은 해당 업체들에서 비추천하니까 고속충전 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연결용으로만 쓰는 것을 권장한다.)
박스를 열면 보조배터리는 흰 비닐에 한 번 감싸져 있고 옆에 30cm정도 길이의 25w용 플랫 케이블이 들어있다.(데이터 전송용으로도 사용 가능하긴 한데, 너무 짧아서 USB 허브가 없으면 그냥 보조 배터리 충전용으로 밖에 쓸 순 없을 듯)
충전기는 말 그대로 충전기만 단순하게 담겨 있는데, 도대체 왜 사은품 몰에서는 25w 제품은 어댑터+1.8m케이블 세트 상품을 안파는 건지 모르겠다.(25w용 충전기+케이블 세트를 사비로라도 사고 싶다면 EP-TA800XBKG로 검색하면 되고, 대신 케이블 길이가 1m인건 감안해야 한다.)
썬더볼트 케이블이 끝판왕이긴 한데, 가격이 많이 세고 썬더볼트용 기기도 사용하는 게 없어서 무난하게 25w 지원하는 1.8m케이블 EP-DX310 제품을 별도로 4개를 더 샀다.
보조 배터리의 경우 상단부에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4단계의 LED와 USB-A타입 3.0 퀵 차지 포트 1개, C타입 포트 2개, 초기화 겸용 잔량 표시 버튼이 있다.
3개 동시 충전은 되긴 하는데 삼성전자에서는 노트북 2대 동시 충전시에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어 본인이 사용하는 장비들의 동시 충전이 잘 작동하는지 직접 테스트 해 봐야 할 것 같고, 만약 문제가 있다면 그 장비들은 각각 충전하는 습관을 들이면 될 것 같다.
LED의 경우 가시성이 좋지는 않은 편이고, 대기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잔량을 표시하고 충전 상태에는 25%, 50%, 75%, 100% 4단계로 깜빡 거리면서 충전한다.(충전하는 포트는 3곳 중 아무거나꽂아도 상관 없다)
꽂혀 있는 상태에서 30분 정도 지났을 때 보조 배터리 표면을 만졌을 때는 열감이 전혀 없는데, 충전기의 경우는 꽤 따듯해서 온도를 재보니 46.5도가 나왔다.
제품을 받은 그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하고 완충까지 3시간 20분정도 걸렸는데, 새제품의 경우 배터리 잔량이 약 40%정도가 있었다고 생각해보면 방전 상태에서 100% 충전까지는 대략 6시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보조 배터리를 S22에 꽂았을 때나 충전기에 꽂았을 때나 초고속 충전 + 완료 시점 표기가 동일하게 나온다.
겉 재질이 알루미늄(?) 같은 재질인 것 같은데 그냥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는 기스로 작살날 것 같아서 마땅한 게 없나 생각하다 최근에 이벤트로 받은 블루투스 스피커용 코카콜라 파우치가 기억나서 넣어봤는데, 길이가 타이트하긴 하지만 다 감쌀 정도로 잘 맞아서 이렇게 넣고 잘 사용할 예정이다.(블루투스 스피커는 안써서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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