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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아이코스1 2년 사용기 / 면봉 없이 청소하기

by ㅖ 2019. 10. 15. 19:35

쳐음에 사서 사용할 때 입천장이 데여서 까진 느낌이 들 정도로 뜨거웠었는데, 3주 이후 부터는 데이지는 않았다.

열을 발산하는 블레이드가 망가진건지 입천장이 적응한건지는 모르겠고, 어쨌든 연기는 나오니까 교체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3일 정도 아이코스를 사용하고, 본래 피던 연초를 피우는 순간 흡연을 처음 시작할 때의 어지러움과 강렬한 쓴 맛이 느껴졌다. 전자담배도 몸에 해로운 건 맞지만 아이코스, 즉 궐련형 전자담배가 연초보다는 자극이 덜한 건 틀림없는 것 같다.

 

그리고 전자담배도 냄새는 심하다. 연초보다 덜할 뿐.

 

사용하면서 느끼는 단점

히츠를 스틱에 삽입할 때 말려 올라간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런 히츠는 1개가 삽입이 잘 안되면 그 갑 안에 모든 히츠들이 다 그렇다. 그리고 이런 히츠를 사용하면 흡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연무량도 적다.

 

한 번 있었던 일인데, 흡연 후 홀더 잔량을 확인하지 않고 충전기에 넣었는데 다음 흡연을 위해 꺼내보니 뜨거운 상태로 계속 돌아가고 있었다. 아마 잔량이 남아있었는데 확인하지 않고 그 상태로 충전기에서 충전을 계속 받아 연타 개념으로 스틱이 동작했었던 것이다. 이 후에는 충전기에 넣기 전에 led가 정상적으로 꺼져 있는지 늘 확인한다. 그러나 사실 이 부분은 제조사가 알아서 차단 되도록 설계 했어야 맞는거다.


청소용 면봉 없이 청소하기

면봉이 비싼 편이기도 하고, 쓴다고 해서 아래 청소 방법과 별 차이도 없었다.

아이코스 스틱을 꺼내고 홀더를 분리한다.

 - 이쑤시개로 오염물질을 긁어낸다.

그리고 바닥을 향해 여러번 쳐서 찌꺼기를 털어낸다.

긁는 동안 좌우 틈으로 찌꺼기가 튀어 나오는데, 털어내고 나서 겉 부분을 휴지로 닦아낸다. 

 - 스틱과 홀더에 전용 브러쉬를 삽입하고 좌우로 돌려가며 잔여 찌꺼기를 처리한다.

그리고 브러쉬 도구, 스틱을 바닥을 향해 여러번 쳐서 찌꺼기를 털어준다.

 

 

마무리로 겉 부분을 휴지로 닦아낸다.

 - 굳이 면봉을 쓰지 않더라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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