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는 구독 서비스인 슈퍼클럽을 연말에 종료시키면서 21년 11월 1일에 요기패스로 신설하였다.
뭐 슈퍼클럽에서는 배달 10번 시키면 3만원의 할인혜택을 받았는데, 요기패스에서는 배달 10번을 시키면 26000원 / 12번을 시켜야 30000원이 되는 부분과 슈퍼클럽에서 포장도 적용이 되었는데, 요기패스에서는 별도의 천원 할인 형식만 적용되는 이슈가 있긴 하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은 슈퍼클럽에서는 슈퍼클럽과 쿠폰을 중복하여 사용하는데 제약이 없었는데, 요기패스에서는 요기패스와 쿠폰의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게 서비스를 하였다.
그러다 요기요에서 표면적으로 밝힌 적은 없지만 아마도 사용자들의 컴플레인 혹은 가입자 수 감소 이유가 주된 원인으로 추정되는데, 요기패스 출시 20일 만에 꼬리를 내리고 공지를 통해 슈퍼클럽과 동일하게 쿠폰 중복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었다.
그렇게 잘 사용하다가 7개월도 안되어 다시 요기패스에 대한 공지사항 하나가 올라왔다.
혜택 적용 방법 변경 안내로 22년 6월 27일부터 일부 할인만 중복 적용이 가능하도록 변경된다는 글이다.
더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명분이지만 단순 수익률 증대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하게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 할인 품목에 대해서 출시 초기처럼 쿠폰 중복 사용이 불가능하게 조치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슈퍼클럽 대비 요기패스에서 월 평균 5만원 이상 더 지출을 하고 있는데, 우선 6월 27일 이후 한 달정도 체험해보고 중복 불가 건에 대한 빈도가 너무 심하다 싶으면 해지를 하고 다이어트겸 배달을 자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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