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사전예약과 개봉기 및 사은품 신청 / 45W EP-TA845 충전기

사전예약 첫 날 S22 사전판매 라이브 중에 색상 랜덤 옵션인 줄 알고 결제까지 완료되어 넋놓고 있다가 해당 옵션이 구매 가능한 옵션이 아니라는 판매자의 이상한 시스템에 의하여 구매취소가 되어버렸다.

라이브가 끝나고 나서 1시간 뒤 쯤에 주문취소로 인한 재고가 생겼을 때 색상을 골라서 다시 결제하였지만 라이브 구매 혜택인 25W 충전기+케이스+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은 받지 못하였다.

그래서 강화유리 필름과 케이스, 충전기를 따로 주문했는데, 필름과 케이스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고 오늘 도착한 S22와 45W 충전기만 개봉했다.

S22는 25W / S22플러스와 울트라는 45W로 충전 되어, S22에서는 45W 충전 속도가 안나오지만 나중에 다른 기기로 바꿀 경우를 생각해서 45W 충전기인 EP-TA845 제품을 구매하였다.

개봉 후 상자를 열면 폰이 나오고 폰 뒤에 있는 유심핀 달린 박스를 열면 사용설명서와 C to C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친환경 어쩌고 하면서 앞으로는 예전처럼 구성품에 이어폰이나 어댑터는 포함되지 않을 듯 하다.

전원을 켜보니 부팅 로고에 삼성 갤럭시까지만 표기 되고 S22 문자는 나타나지 않는다.

삼성 Smart Switch 앱을 기존 폰에 설치한 후 S22로 데이터를 복사하였다.

전화 및 문자 내역은 스마트 스위치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카카오톡은 대화 백업을 이용하여 채팅만 가져오거나 톡서랍을 구독하여 사진/미디어 부분까지 가져올 수 있긴 하다.(난 중요한 게 없어서 채팅 내역만 옮겼다.)

삼성페이, 쿠브, 뱅킹, 네이버 인증서, 카카오톡 지갑 등 본인 인증으로 돌아가는 앱들은 실행하여 재인증을 해줘야 한다.

지문 등록 후 테스트해보니 한 0.5초 안에 화면이 켜지는 것 같은데, 강화 유리 필름이 도착하면 부착하고도 잘 작동하는지는 점검해봐야 할 것 같다.

구글 플레이를 실행하고 바로 자동 업데이트를 껐는데도 불구하고 구글 플레이를 킬 때 마다 자동 업데이트를 실행하는 오류가 있었는데, 업데이트 목록에서 수작업으로 일일히 X를 누르니까 그 다음부터는 증상이 사라졌다.

앱 설치 같은 작업을 해서 그런지 배터리 소모율이 엄청 빠른데, S22 모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기본 모델보다는 플러스 모델을 사는게 배터리 용량과 충전 속도 면에서 아주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S22 : 3700mAh, 최대 25W 지원 / S22플러스 : 4500mAh, 최대 45W 지원)

S22 쇼케이스에서도 야간 카메라를 강조하여서 좋아지긴 했겠구나 했는데, 간접 조명 정도 수준의 어두운 곳에서 카메라를 켜봤는데 밝게 인식이 되어 맨 눈으로 보는 것 보다 더 밝게 잘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