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고정된 가격인 개당 6000원으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우선은 3월 5일까지는 6000원으로 고정되지만 향후 식약처 판단에 따라 상한 가격을 해제할 수 있음)
확진자 관리 체계가 바뀌어 지금은 사재기 시즌이라 품절이 자주 나지만 2, 3주 정도 지나면 아무때나 무난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비약을 준비할 때는 약사에게 말하여 코로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을 유통기한 1년 이상인 제품으로 준비해달라고 요청한다.
아래는 개인적으로 구비한 상비약 리스트이다.
1. 해열진통제 주요성분 : 아세트아미노펜, 덱시부프로펜
- 아세트아미노펜 복용으로 증상 완화가 안될 때는 1~2시간 후 덱시부프로펜 사용하고, 열과 경미한 종합 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덱시부프로펜과 종합감기약을 동시에 사용
- 열과 기침 또는 열과 코감기 증상이 있을 때는 아세트아미노펜과 코감기약 동시 사용 or 아세트아미노펜과 기침약 동시 사용(참고로 내가 산 종합감기약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만약 내가 열이 나고 종합 감기 증상이 있는 상태로 아세트아미노펜을 먹었는데, 열이 가라앉지 않아서 1, 2시간 뒤에 덱시부프로펜과 이 종합감기약을 같이 복용하면 아세트아미노펜을 추가로 먹는 셈인데, 중복 성분이 있는 경우는 주의해서 일일 섭취 제한량을 계산해서 사용하거나 귀찮으면 증상이 가장 심한 1종의 약만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2. 감기약 구분 : 약한 종합감기, 기침 전용, 콧물/코막힘 전용, 인후통 전용
- 단순 기침이 아닌 인후통 증상이 있을 경우 인후통에 효과 있는 약을 사용
3. 위장약 구분 : 트리메부딘(소화제), 로페라마이드(지사제)
- 약한 체기에는 트리메부딘 성분을 쓰고, 강한 체기나 설사 증상시 로페라마이드 사용
4. 체온계
- 액와 체온계나 적외선 체온계(귀 or 이마) 2개 정도 구비하여 교차 측정(측정 부위에 따라 정상 체온 범위가 다르니 안내문을 확인하고, 통상적으로는 액와 체온계가 다른 타입의 체온계들보다는 정확하다고 하니 평상시에는 간편하게 적외선 체온계를 주로 쓰다가 열감이 심하다고 판단 될 때 액와 체온계를 사용하는 식으로 사용하면 되겠다. 그리고 구매시에는 온도계가 아닌 체온계 + 의료기기라고 명시 된 제품을 구매한다.)
- 산소 포화도 측정기의 경우 델타 바이러스에는 준비하는게 맞겠으나 오미크론의 경우 폐까지 바이러스 침투하는 경우가 드물어 기저질환이나 노약자 외에는 필수는 아니라고 한다.(체온계나 산소 포화도 측정기의 경우 의료 기기라고 포장재에 명시되었거나 수입 제품의 경우 의료기기 수입 허가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 제품을 구매하고, 새제품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중고나라 같은 데서 자가격리가 해제 된 사람들이 건강관리세트에 포함된 산소 포화도 측정기를 2만원선에서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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