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텍 가디언 시리즈 3100m v2 화이트 PC 케이스
12월 9일부터 신제품 출시 이벤트를 하는 케이스가 있었는데, 나중에 3팬 그래픽 카드를 구매하면 대비할 겸으로 겸사겸사 구매하였다.
화이트 제품의 경우 배송비까지 82,800원이었는데, 인터파크 판매점에서 하나카드 6% 청구 할인도 있고, 구매 인증 이벤트 응모를 하면 5천원 더 할인이 되어서 결과적으로 7만원 초반선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블랙 색상의 제품은 만원더 싸기 때문에, 6만원 초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벤트 URL : https://bravotec.co.kr/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1759
배송을 받았는데, 겉 박스는 3100m으로 써져 있어서 혹시나 하고 봤는데, 다행히 v2 개선판으로 왔다.
간단한 구분 방법은 상단에 usb-c 포트가 보이는 것으로 기본판인지 v2인지 구분하면 된다.
뭐 기존 박스야 보유 재고 다 쓰면 v2로 기입해서 나오지 않을까 싶다.
기존 케이스에 있는 부품들을 모두 탈거 후 조립 준비에 들어갔다.
기본적으로 상단에 팬 제공을 안하기에 별도의 화이트팬 3개를 구매하여 장착하였다.
하드 베이의 경우 바깥으로 힘을 주면 벌어지고, 그 사이에 하드를 끼운 후 다시 안쪽으로 눌러준 후 동봉된 나사로 조여주면 된다.
다른 케이스는 모르겠는데, 파워 본체나 선을 가급적이면 맨 나중에 조립하는게 좋을 것 같다.
하다보니 파워 선의 굵기 때문에 다시 뺐다 꼈다 하는 부분이 많았다.
메인보드 달면서 케이스에서 나온 선들도 이어주고, 그래픽카드도 꽂아주고, 하드도 하단에 장착 후 최종적으로 파워선을 다 꽂고 마무리 하였다.
조립 후에 온도나 체험할 겸 케이스 쿨러와 cpu 쿨러 사이에 손 갖다 대면서 testmem5를 돌려보았는데 시원한 편이었다.(옆면 뚜껑을 체결하면 더 오르겠지만 어쨌든 개방시에는 거의 cpu와 램을 100% 가져다 쓰면서도 발열감은 하나도 없었다.)
뚜껑을 닫고 테스트메모리를 돌려봐도 50도를 넘지 않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c타입의 선을 본체 뒤에 꽂고 사용했는데, c포트가 전면에 하나 더 생겼기에 선은 앞으로 뺐고, 기존 후면 c포트에는 스트림캠을 직결하였다.
로딩 led의 경우 전원 버튼 주위에서 나오는데, 원래 붉은색만 보다가 이 케이스에서는 하얀 색상으로 보여주니 적응이 좀 안되긴 하는데 사용하다보면 익숙해질 듯 하다.
이제 언제 나올지 모르는 rtx 4060을 기다리며 오래오래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