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에서 20년도 4월에 출시한 스트리밍용 웹캠이다.
오늘의집에서 특가로 129000원에 판매중이고,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오늘의집 쿠폰이나 기타 별도 혜택이 있으면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데, 나의 경우 오늘의집 쿠폰가로 114000원에서 카카오페이 카드 할인 5천원까지 합하여 109000원에 구매하였다.
스트리밍용 캠을 사용하는 이유는 스트림시 사용하는 보편적인 해상도와 프레임 속도 때문이고, PPT가 아닌 이상 화상회의나 영상통화 용도로는 전혀 살 필요는 없다.
기본 구성품은 아니지만 해당 특가에서는 USB 3.0 C to A 젠더를 증정한다.
그리고 상자를 열면 캠 본체와 삼각대 가이드 1개가 제공된다.
캠과 선이 일체형이기 때문에 선이 고장나면 기기 자체를 AS해야 한다.
로지텍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시리얼 번호로 조회해보니 오래전에 만들어진 AS가 지난 제품이라고 한다.
그러니 혹시 구매를 하고자 하면 향후 AS를 위해 영수증을 인쇄하여 보관하거나 파일을 잘 보관해둘 것을 권장한다.
실제로 1080p 60fps의 성능이 나오는지 확인을 해보려면 로지텍 사이트에서 로지텍 캡쳐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다.
https://www.logitech.com/ko-kr/software/capture.html
프로그램으로 캠이 실행될 경우 본체에서 불빛으로 캠이 작동함을 나타내준다.
그리고 별도의 마이크를 사용하고 있기에 사운드 제어판에서 웹캠 마이크는 사용 안함으로 변경했다.
나의 경우 X370 PRO 메인보드로 USB-A 3.1 단자 2개가 있어서 그 곳에 장착하였는데, 처음에 720p 30fps만 인식해서 C단자를 뒤집어서 꽂았더니 1080p 30fps가 나타났었다.
3.1 단자와 호환 문제가 있나 싶어서 3.0 단자로 옮겨서 꽂았더니 그제서야 1080p 60fps 메뉴가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USB 3.1까지 호환된다고 하나 나처럼 젠더 때문에 3.1 단자가 안될 경우도 생각해야 하고, 자신의 메인보드가 USB 3.0 포트를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지원한다면 여러 곳에 꽂아서 최대 성능으로 인식되는 곳을 찾으면 된다.
또한 C형 단자는 뒤집어서 꽂을 경우 성능이 좌우되는 부분이 있어 이상하다 싶으면 뒤집어 꽂는 작업도 병행한다.
최대 성능으로 출력되는 부분을 확인했다면 이 프로그램은 굳이 열 필요 없다.
화이트 모니터와 블랙 모니터에서 장착했을 때 사진인데, 블랙 모니터에는 블랙 캠이 나을 것 같다.
로지텍 캡쳐를 설치해서 그런지 아닌지는 몰라도 별다른 연동 작업 없이 카카오톡의 페이스톡이나 OBS의 비디오 캡쳐로 영상이 잘 송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로지텍 캡쳐 기준으로 봐도 그렇게 화질이 깨끗하지는 않았고, 노이즈가 많이 보이긴 하지만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해상도와 프레임에 최대한 맞춰갈 수 있기에 이왕 사는거 좀 더 나은 것을 사고 싶다면 이 제품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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