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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갤럭시 S20 FE 사전예약 리뷰

by ㅖ 2020. 10. 14. 20:18

요즘에는 플래그쉽 스마트폰이 5G용으로만 출시 되는데, 5G 요금이 비싸기도 하고, 망의 커버리지가 약하기 때문에 공기계(자급제)를 직접 구매하고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추세다.

사전예약한 갤럭시 S20 FE가 도착했다.

저품질 뽁뽁이에 감싸졌지만 박스에 손상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다.

뚜껑을 열면 임시 보호 필름이 부착된 본체가 보인다.

뚜껑 쪽에 있는 박스를 들어내면 유심핀, 기본 젤리 케이스, 간단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다.

오염을 막기 위해 전면과 후면에 부착되어 있는 임시 보호필름을 제거 후 따로 구매한 강화유리와 기본 젤리 케이스를 바로 장착했다.

사은품 중에 마이 커스텀 스킨이라는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후면부에 부착할 수 있는 필름을 주기도 하고, 기본 젤리 커버로도 카메라가 튀어나온 부분을 충분히 감싸서 따로 케이스를 살 필요는 없어 보인다.

본체 케이스 틀을 들어내면 충전 어댑터와 충전 케이블, USC-C타입으로 된 이어폰이 포함되어 있다.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3.5mm 스테레오 단자가 빠져서 일부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5G 공기계지만 LTE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120hz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웹서핑시 바들바들거리는 잔상이 전혀 없어서 눈의 피로함이 덜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S20 모델과 비교할 때 디스플레이 패널 자체가 최신(다이나믹 아몰레드)이 아니므로 색재현력이 다른 플래그쉽 모델보다 좋지 않지만 못 봐줄 정도로 나쁘지는 아니다.

해상도 대비 글자도 S20 계열 대비 작은 점은 감수해야 하지만 약간 작은 편으로 가독성에 문제는 크게 없을 듯 하다.

지문인식은 추가로 부착했던 강화 유리를 떼었다 붙여가며 테스트를 해봐도 간섭없이 잘 인식된다.

다만 광학식이라서 그런지 중앙 하단부에서만 지문을 사용할 수 있다.

 

 

아마 갤럭시 S20 FE의 최대 단점으로는 램이 6GB 밖에 없다는 정도인데, 이것저것 수시로 켜가면서 사용하는 습관이 아니라면 패널티로 작용할 부분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를 실시간으로 움직임을 주면서 봤을 때 촬영 대상을 담는 속도가 약간 답답함을 느낄 정도의 느려보이는 현상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60만원 후반대에 구입해서 그런지 가격 대비 만족할 정도의 가성비 폰이라고 생각하며, 만약 구매 의사가 있다면 10월 16일 이후 런칭 행사 혜택을 보고 각종 쿠폰 / 카드 할인을 적용하여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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