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004NS-M이라는 유무선공유기 모델을 꽤 오랫동안(한 5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해당 모델은 802.11ac 즉 WIFI5의 2.4Ghz/5Ghz의 주파수까지만 지원한다.
바꿀 때가 된 것 같아서 G마켓에서 빅스마일데이 행사로 공유기를 검색하다 보니 아이피타임에서 가장 고스펙인 AX11000-6E 유무선공유기를 30만원 중반대에 판매하고 있어서 구매하였다.(정가는 459000원이고, 대게 기본적인 할인 행사 때 41만원 선으로 판매중인 것 같다)
기존 공유기들과의 차이점은 해당 제품은 WIFI 6E를 지원하여, 6Ghz 주파수가 추가로 생긴 부분과 내부 네트워크 한계가 5000mbps로 늘어난 것 즉 유무선 부분의 대역폭이 늘어난 것 뿐이다.
참고로 내년에 와이파이7 공유기가 여러 회사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공유기 관리나 AS가 편해서 아이피타임만 쓰기도 하고, 아이피타임의 신규격 적용한 제품이 엄청 늦게 나오기 때문에 아이피타임에서 와이파이7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는 지금부터 2~3년 이후에 나오지 않을까 싶어 그냥 구매하였다.(6E 제품도 끝물인 금년도 5월에 출시하여 엄청 느린편이다)
개봉하여 물건들을 꺼내보니 본체 이외 구성품은 어댑터와 랜선, 6ghz용 안테나 4개, 2.4/5ghz용 안테나 4개, 보증/설명서들이 들어있다.
제품에서 유일하게 사용자가 조립하는 안테나는 단자 위아래에 하얀 글씨로 주파수 숫자가 있으니, 해당 숫자에 맞는 안테나를 조립하면 되고, 인터넷 회선과 WAN을 랜선으로 연결하고, 유선장비가 있으면 랜포트에 연결하고, 전원을 연결하여 마무리한다.
기본적인 설정으로 웹 브라우저에서 192.168.0.1을 입력해서 관리자 페이지에 진입하여 로그인 한다.(초기 아이디와 초기비밀번호는 admin)
그리고 고급 설정 - 시스템 관리 - 관리자 설정에서 관리자 비밀번호부터 변경하여 준다.
이후 고급 설정 - 무선랜 관리 - 무선 설정/보안에서 무선 와이파이들의 비밀번호를 설정해 준다.
게스트 랜의 경우 내부 네트워크 이용을 방지하기 때문에 손님용 와이파이가 필요하다면 게스트 랜을 활성화 해주는게 좋다.
몰랐는데, 설정하고보니 내 폰이 S22라서 WIFI 6E가 잡히지 않았다.
그래서 6Ghz 테스트는 못하지만 WIFI 6까지는 되는 기종이라 6내 5Ghz 주파수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두 앱의 테스트 속도가 왜 이렇게 차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500Mbps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이사온 집은 유선 인터넷 속도가 470Mbps까지만 나오는 건물이고, 6E가 아닌 와이파이 6에서 진행한 테스트라 와이파이 5와 눈에 띄는 차이점은 전혀 없다.
나중에 스마트폰을 바꾸면 다시 테스트 해봐야겠지만, 지연시간 2~3ms대로 유선과 별로 차이 없는 지연시간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쩄든 6 모드에서 기존 테스트 이력과 비교해보니 500Mbps 인터넷이라 그런지 업/다운로드 속도도 기존과 차이도 없고, 특히 기대했던 지연시간도 비슷했기 때문에 6E 장비를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은 와이파이7 공유기를 기다렸다 사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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