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임모탈 발표 이후 급격한 내리막을 걷고 있었던 블리자드는 최근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 경기 우승자인 홍콩 선수의 민주화 인터뷰 발언을 이유로 상금 몰수, 출전 금지 1년 등의 조치를 취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유저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현지기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스테이지에 오른 블리자드 대표는 성급한 조치로 분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과했으며, 블리즈컨 행사장에 찾아온 홍콩 민주화 지지자들 또한 통제하지는 않고 있다.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를 공개하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기대감으로 들끓었지만 작년의 디아블로 임모탈 사태로 인해 급하게 졸속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아닐까하는 일부의 의구심 또한 자아내고 있다.
그 외에도 하스스톤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출시 등의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는 신규 게임이긴 하지만 지주회사인 액티비전의 실적 압박 및 기존 흥행작을 만들던 개발자들의 퇴사로 현재 인력으로는 색다른 IP를 못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유저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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